스위스 정부가 `골드 프랑화` 도입을 추진 중이다.
마켓워치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의회가 골드 프랑화를 통화로 도입하는 문제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금융위기가 잠잠해지지 않고 인플레이션 염려마저 커지는 상황에서 기존 스위스 프랑화 외에 별도 금화를 공식 도입하자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게브하르트 커치게스너 세인트갈렌대 교수는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돼 투자자들이 `안전한 상품`을 찾아 스위스 프랑 가치가 뛰었다"며 "스위스 프랑에 대한 고평가가 스위스 기업과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화가 도입되면 이런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인구 770만명인 스위스는 금 460억달러어치(1040t)를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금 보유량은 1054t인 중국과 거의 비슷한 규모며 순위는 세계 7위다. 1위는 미국이다. 마켓워치는 스위스국민당(SVP)이 추진 중인 골드 프랑화 도입 건에 대해 연내에 스위스 의회에서 심리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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