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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4, 2011

[매일경제] 美정부, 주택대출 탕감 검토

미국 정부가 주택시장 부양에 나설 태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정부가 대출 기준을 완화해 주택 재고를 해소하고 압류된 주택을 재임대하는 내용의 주택시장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대출액이 집값을 초과하는 이른바 `깡통주택`에 대해서는 대출금 일부를 탕감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주택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초까지 주택 구입자에게 최고 8000달러의 세제 혜택을 줘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조치가 마무리되자 수요가 줄면서 다시 침체기에 들어섰다. 이런 주택시장 부양 움직임은 내년 대통령 재선을 노린 오바마 행정부가 주택시장에 승부수를 둘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작년까지만 해도 부동산 시장은 시장경제 원리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던 오바마 행정부가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내년 대선을 준비하는 민주당이 백악관에 즉각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하는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욕 = 김명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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