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아이디어를 찾거나 복잡한 문제의 해답을 구하고자 할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 시토 수도회 수사들의 묵상법을 본떠서 달리 자신이 개발한 방법이다.
수프 접시 하나와 작은 숟가락 하나를 갖다 놓고, 큼직한 팔걸이가 달린 의자에 앉는다... 팔걸이에 팔을 얹은 채 엄지와 중지로 숟가락을 살며시 잡고, 그 아래 바닥에 접시를 엎어 놓는다.
해결해야 할 문제를 생각하면서 잠을 청한다.
숟가락이 접시 위에 떨어져 갑자기 잠에서 깨어날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문제가 해결된다. (523쪽)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있거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어떻게 하십니까. 저는 주로 '걷기'를 택합니다. 잠시 산책을 하거나, 그럴만한 상황이 안되면 사무실에서라도 왔다갔다하며 걷습니다. 샤워나 목욕을 하며 긴장을 푸는 것도 효과가 있더군요.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쓴 방법도 흥미롭더군요. 수도회 수사들의 묵상법이라는데요. 팔걸이 의자에 앉아 접시를 내려놓고 숟가락을 든채 문제를 생각하며 잠을 청하는 방법입니다. 깜빡 졸다가 접시에 숟가락이 부딪치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는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자주 떠올랐다는 겁니다.
어쨌든 아이디어나 해결책은 긴장을 푸는 '이완'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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